불신자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 His Table @ 남대문_김형국 대표목사

더군다나 코로나 이후로 교회 예배당은 더욱 부정적인 장소가 되어서 최근 불신자들을 교회로 초대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 그래서 교회 밖에 중립적인 장소에서 찾는이를 초대하여 삶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어제 자신의 찾는이를 이곳에 초대하겠다는 분들, His Table Supporters 들을 위한 His Table 모임을 처음으로 가졌다. 첫 모임이어서 나도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었는데, 50여 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놀랍게도 군산과 전주에서 몇몇 성도와 목회자가 오셨다. 다음 주 25일에는 80여 명이 참여하겠다고 초대장을 신청했다.

아침에 어젯밤 모임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듯해진다. 찾는이들이 복음을 발견하고 예수를 만나가는 과정을 인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초기 단계 사역을 이렇게 시작하게 되니… 마음에 그리고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병이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더욱더 절감했었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His Table에 그가 임재하신다면, 마태네 집에서, 삭개오의 집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오늘 여기에서도 또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찾는이 친구를 초대할 분이시거나, 교회를 떠나 신앙도 거의 잃어버린 가나안 성도 자신이 초대장을 신청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