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복음전수 세미나 스케치
작성자
황**
작성일
2024-04-03 19:22
조회
727
[ 다음세대 복음전수 세미나_푸른바람이 너를 기다려 ]
지난2024년 03월 17일, 신설동에 있는 나들목네트워크 더불어함께교회에서 다음세대 복음전수 세미나(“푸른바람이 너를 기다려”)가 있었습니다.
그 현장 스케치를 담아 봅니다.
다음세대 복음전수 세미나답게 주일학교(이하 ‘다음세대’) 담당 목사님과 아이들이 함께 찬양으로 나아갑니다.
오랜만에 율동도 하니 어색함이 깃들인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체 사회를 맡은 다음세대 코디네이터분이 최근 공동체에서 있었던
고등부 아이들의 회심 증가에 대해 운을 떼며 강사인 서지성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강사가 소개될 때, 본인이 목자로도 섬기고 있는 공동체인지 남다른 환영과 따뜻함이 묻어 있습니다.
서지성 목사님은 서두에 다른 공동체는 다음세대가 없어 고민이
깊은데 우리 공동체는 교사가 모자라서 주일광고를 계속 한다며 뼈만 가득한 우스갯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복음전수가 어떻게 일어나는가?’의 가장 좋은 케이스로 창세기 22장을 소개합니다.
서지성 목사님은 이삭 번제 사건을 다룬 미술 작품들을 통해 작가인 렘브란트가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해석해줍니다.
서른쯤, 사십대, 오십대 변해가는 이 그림을 통해 렘브란트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 사건의 당사자였던 아브라함과 이삭은 어떠했을까요?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 그 아들이 자신이 번제로 바쳐질 땔감을 짊어지고 갈 수 있는 나이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왜 아브라함은 주님의 그 감당할 수 없는 명령에 아무 대꾸없이, 종을 시켜도 될 장작을 손수 준비하며,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번제가 어떠한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아브라함이!
서지성 목사님은 이 뒷면에 숨겨진 아브라함의 오랜 기도를 통한 응답의 스토리를 상상케하며
우리 자녀들을 향한 우리의 시선과 기도를 배울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서 참석한 부모님들에게 부탁합니다.
아무 이야기하지 않고 사흘길을 가자고 자녀에게 이야기해도 부모를 믿고 따라나오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라고!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병아리 공동체가 되어 함께 다음세대를 키워갈 수 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의가 끝나고 실전탐구 시간으로 많은 부모들이 물어오는 질문들을 가지고 서지성 목사님이 답을 해줍니다.
어떤 어른으로, 어떤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부모가 풍삶초를 해도 되는지,
가정예배를 해야 하는지 등등의 질문과 답변들.
이후, 최근 세례를 받았던 다음세대 친구들과 함께Q&A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 아이들이 어떻게 공동체 안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어른들의 공동체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이 어떠했는지,
또 기꺼이 자신의 고민을 함께 해주고 친구처럼 다가와 주었던 선생님들을 향한 감사를 고백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음세대 담당 코디네이터분이
“교회로 살아가는 것보다 가장 강력한 복음전수 공동체는 없다!”라는 말로 모든 말을 정리해 줍니다.
끝으로 서지성 목사님은
“아이들 사례와 같이, 성령님에 일하심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는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그 협력의 시작은 소통과 기도입니다! 자녀들의 기도제목을 주고,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공동체 전체가 병아리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강조하며 기도로 마칩니다.
강의장을 나오며 함께 참석했던 한 자매가 말합니다.
이 강의는 다음세대 부모가 아닌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한다며
또, 115세 밑으로는
다 교사를 해야한다고 목청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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