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동부리그 3월 항아리 오겹살 파티 모임

꽃은 필라카구요. 항아리에 오겹살은 익어가구요. 지체들은 모여들구요. 

10년 만에 위임예배를 드린 목사님을 다시 한번 축하했습니다. 드디어 장로님들과 1:1로 풍삶기를 시작하게 되어 감사!

일때문에 뵙지 못했던 사모님, 이번에 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만나 교제해서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는지요! 항아리 삼겹살 + 비빔국수 + 갓구운 빵 + 커피 + 차 대접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오면 닭을 잡아 대접하겠다고 하시니 길촌자연교회 교인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울산 길촌자연교회에서 이번 하나복 모임을 위해 책정된 교회 예산으로 우리를 섬겨주셨다니 더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8명의 전교인이 어린이집 버스타고 산청에 가서 “산중턱의동네” 교회 교우들과 연합예배 드리고 교제한 리:빙교회 이야기.

반주자가 없어서 예배 중 반주기 서툴게 작동하다 혼란에 빠진 목사님 이야기, 이제 무난하게 작동할 수 있어서 감사한 이야기.

교회 재정의 1/3 이상 담당하던 교인이 떠나는 바람에 I Go~; 7년이나 함께 했고 극진히 보살폈던 교우가 갑자기 큰 교회로 떠나버린 바람에 I Go~, 1월 한 가정에 이어 3월에 한 교우가 급 떠나는 바람에 마음에 큰 타격을 입고 A Go~ 힘들어 하시는 우리들의 목회 이야기, 목회는 참~ 힘드네요.

모임 중에 나온 경상도 방언 격언 – “너무 배려하면 배린다!”

암 진단 나온 모친의 항암 치료를 앞두고 맘 아파하는 목사님 이야기. 

새로운 일 자리가 난 사모님 이야기, 소그룹의 공동체 모임을 시작한 이야기, 바이블 프로젝트 덕택에 큰 도움을 받아 너무 좋다카시는 김우일 목사님. 가정 사역으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책을 내고 계신 열정적인 서상복 목사님 이야기.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삶과 사역 중에 우리는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그것을 나눌 수 있고 지원해 주는 동역자들이 있어서 새힘을 얻고 4월을 믿음으로 맞이하고 소망을 품고 사랑하며 보내기로 다짐하면서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모임은 부울경 서부와 연합 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4월 15일에 해운대 신성교회당에서 모입니다. 

하나복 목사님들 사모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