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주포항 이야기

봄의 따스함이 이어지는 4월…

우리는 모이지 못했고

5월 1일이 되어야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고,

새롭게 오픈한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오늘의 나눔은 목회자의 건강과 운동, 변사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네요.

김조훈 목사님이 장례식장을 다녀왔다면서,

이제 막 40이 넘은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목회자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나누어졌습니다.

테니스 치는 이야기, 수영장 다니는 이야기, 건강검진 이야기 등등등

그리고, 마지막에 변사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김조훈 목사님이 사역하는 하이웃교회에서

5월을 맞아 고려인(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이들에게 해줄 수 사역들을 이야기 하다보니

자연스레, 각 교회에서 이주배경을 갖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부모들까지 함께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한글 캠프하듯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아이들과 미니올림픽 같이 놀이를 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들..

우리가 하나복의 변사체에 참여하기 힘들지만

이주배경의 어린이, 청소년, 부모님들을 돕기 위한 경주 변사체를 만들어서

소수의 인원이라도 한 번 시작해 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5월은 사모님 두 분이 세무서에서 한 달 간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해서.. 세무 교육을 받으러 가셨어요.

하반기에 대구경북 네트워크와 조인하여 만남을 갖는 것과

문춘근 목사님을 초빙해서 바이블프로젝트 성경공부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