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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을 축하하며^^

작성자
임교신
작성일
2024-04-23 17:44
조회
99

대한민국 제2의 공용어는?

수어(수화)라고 합니다.

농아인을 위해 귀한 사역을 지금도 감당하고 있는 문혁 목사님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책 때문에 그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목회하면서, 잠을 줄여가면서 책을 쓰는 것에 대하여, 함께 기도했던 시간을 지나,

오늘 드디어 새 책을 받아보고, 모두 축하해 주었습니다. 


오늘 이두영목사님 교회에서 함께 모였는데,, (숲속교회)

대화를 나누다 보니, 공개강좌를 문혁 목사님이 수화를 통해, 농아인도 들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하나복에서 허락해 주신다면, 문혁 목사님이 섬길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서로 축하한 이후, 자연스럽게 <진실한 공동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개강좌 (7년만에 다시 듣는) 들으며, 제가 가졌던 생각을 먼저 나누었는데,

목사로서, 성도들과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하면서, 모두의 목사가 되어야 한다는 명분 아래, 그 누구의 목사가 되지 않으려 했던

이기심이 ‘진실한 공동체’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정체되고 막혀 있었음을 고백했습니다.

더 상처받지 않으려고, 조금 더 목회를 편하게/세련되게 하려고 했던 저의 어리석음을 먼저 꺼냈습니다.


풍삶기까지 수료했는데, 살아내는 과정이 없다면, 머리만 커질 수 있음을 / 그 위험요소를 직감하고,

가정교회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함께 참여한 이들이 공감과 격려, 그리고 여러 생각을 포개어 주었습니다.


가정교회가 진행되는 입장에서, 혐오기를 지나가고 있어서, 속앓이 하고, 힘든 부분도 튀어 나왔고,

여전히 목사가 가정교회의 장애물이라는 고백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지나야, 실제로 살아내야, 가정교회가 가능하고,

성경적인 교회라는 사실에 함께 동의했습니다.


박대원 목사님이 최근 리트릿과 공개강좌를 참여하면서, 목회의 방향성을 분명히 잡은 것을 나누면서

다른 목사들도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점심에 먹은 순대국(숲속교회 이두영 목사 섬김)이 소화되기까지, 

이야기는 조금 더 깊어졌고,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나눈 내용이 기도제목이 되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마친 후 헤어지는 발걸음이 서로에게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진실한 공동체 관련한 대화는 계속 진행될 수밖에 없음을 알기에,

함께 은혜를 간구합니다.

이상 보고를 마칩니다. 충성!   <경기중부 네트워크>

전체 2

  • 2024-04-30 20:42

    경기주부 네트워크에도 책을 출간하고 선물도 주시고, 멋지십니다.^^


  • 2024-05-01 13:02

    수화로 공개강좌를? 멋지네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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