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 10월 모임

10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장 5시간을 함께 하고서도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이번엔 모처럼 익산의 이리신광교회에서 모였는데요. 권오국 목사님의 극진한 대접 덕에 아랫배가 볼록해졌습니다. 함께한 사람들은 고승표, 양원규, 김종홍, 김용, 박용우, 변사무엘 그리고 호스트 권오국 목사 이렇게 7명입니다. (권오국 목사님은 모임 후에 앞으로 계속 모임에 함께 하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반려동물의 장례예배에 대한 잡담(?)을 신나게 나누다가 중단하고, 함께 깊이 예배하고서 촉촉한 마음으로 진실한 공동체에 관한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진실한 공동체를 일궈오면서 겪은 보람과 아픔, 시행착오와 전략을 나누며 공감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 시간이 부족해 식당예약을 한 시간 연장했음에도 키맨인 저는 나눔을 못하고 급하게 정리하고 식당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7명이 14인분을 해치우고 못다한 나눔과 교제를 이어가다가 아쉬운 작별을 했답니다. 다음 모임은 11월 9일(목)에 전주 더온누리교회(김종홍 목사)에서 갖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