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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주네트워크 소식입니다.(하나복 인 제주 신앙집회 스케치)

[호남]
제주
작성자
giedsong
작성일
2017-09-28 16:28
조회
1823

“종교개혁 500주년에 바라 본 하나님 나라의 복음”
하나복 인 제주집회 스케치

지난 9월 5일부터 사흘간, 평신도를 주대상으로 한 세번의 저녁집회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두 번의 목회자세미나가 기장제주노회 선교위원회&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분주한 일정 가운데, 제주와 하나복 제주네트워크를 사랑하셔서 빡빡한 일정을 은혜롭게 만들어 주신 김형국 대표목사님과 대목님을 강건케 붙잡아 주시고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복 제주집회를 기획하면서, 교단을 초월한 더 많은 교회와 성도가 하나님 나라 복음을 듣고, 혼미한 이 시대에 변혁의 주체로, 온전한 대안공동체로 발돋움하면 좋겠다는 바람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모로 부족하였습니다.

하지만, 첫날 집회를 시작하며, 대목님께서 보여 주신 순발력(예정된 본문이 아닌 변화된 본문으로 청중을 말씀 앞으로 끌어 당기는 실력!!)은 해마다 반복되어 왔기에 관성에 이끌려 집회에 온 청중들의 마음에 진한 파문(波紋)이 일게 하였습니다.
“예수와 예수께서 전한 하나님 나라가 밥인데, 밥을 먹지 않으면서, 어떻게 건강하길 원하는가?” 밥이 아닌 다른 부수적인 것들을 먹으며 추종해 왔었기에, 대목님께서 던진 이 도전적인 질물은 모인 회중들의 마음에 찔림이 되었고, 김이 모락모락하는 밥을 지어 성도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던 목회자들에겐 깊은 반성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날 저녁 집회, 전날 보다 더 많은 성도들이 찾아 들었습니다.
전날 대목님은 성도들에게 밥을 먹자고 해 놓고, 이제 말씀레시피에 따라 “하나님 나라 복음”이라는 갓 지은 밥을 퍼 주셨습니다.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 속한 그 분의 백성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망해버릴 이 땅에서의 성공을 구하면 살 것인가?” 이 질문에 여기저기서 나지막하게 탄식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자랑할만한 신앙구력을 가진 분들이, 교회가 직면한 큰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회원들이 고개를 떨구는 것을 목도하였습니다. 말씀에 대한 그들의 가시적인 반응과 현상이 어떤 변화로 이어질는지 알 수 없지만, 대목님께서 전한 도전적인 복음이 굳어 버린 마음과 공동체를 갈아 엎는 시발점이 되기를 소원하는 밤이었습니다.

세 번째 날 저녁집회, 사실 전날에 말씀으로 한방 제대로 얻어 맞은 분들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런 것을 보고 기우(杞憂), 쓸데 없는 걱정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그 공동체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 앞에 좀더 많이 서게 된 그 분들이, 양보다는 질적으로 변화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집회, 말씀의 요체(要諦)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영적으로 태어나, 영적 아이에서 영적청년, 그리고 영적 부모가 되기 까지 포기하지 말고 걸어가야 할 그리스도인의 성장과업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전하게 임할 때까지 성도와 그들의 모임인 교회공동체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복음 안에서 자라가야 한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도전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두 번의 목회자 세미나, 너무 아쉽게도 기장제주노회 소속 목사님들의 총동원에 실패하였습니다. ㅠ.ㅜ 또한 하나복 제주네트워크가 넘어서길 바랐던 약점, 곧 제주도내 여러 교단 목회자들에게 하나복은 소개하는 것 역시, 너무 미진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하나복 공개강좌강의) 하나복 사역 관심을 갖게 된 교단내 몇몇 동역자들이 생겼고, 감리교 소속 목회자는 내년 본강좌를 기약하며, 하나복 제주네트워크와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제주도 더 전수되고 깊어지는 교두보가 되길 소망합니다.

3일간의 하나복 인 제주 집회에 참석한 연인원은 500명정도입니다.
많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밀가루를 발효시켜 부풀게 하는 소량의 누룩처럼, 이중 일부의 사람이라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전인격적으로 회심하여, 복음대로 살고, 복음을 앎이 아닌 삶으로 살아낸다면, 그로 인해 제주지역교회와 성도들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하나복 DNA 제주네트워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귀한 걸음으로 가슴벅찬 권고와 감동으로 유익을 주신 대목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이 가슴벅찬 일에 쓰임 받았음을 감사하며… 주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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