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준호 3호] 교회란 무엇인가?
작성자
하나복
작성일
2016-10-13 09:28
조회
730
김기동 목사 / 담없는교회 담임
볼프강 짐존의 ‘가정교회’
교회란 무엇인가? 주님의 교회를 목양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끊임없이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면 바로 “교회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일 것이다.
다양한 전도법, 새로운 제자훈련 방법론, 교회 개척과 갱신에 대한 새로운 제안에 이르기 까지 교회를 둘러싼 문제와 응답은 제자백가를 방불케 한다.
많은 질문과 답이 난립한다는 것은 그만큼 본질적인 질문과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오늘도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씨름하고 있다면 이 책 볼프강 짐존의 “가정교회”는 분명코 보다 근원적인 해답을 자극하는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볼프강은 신약성경과 초대교회, 그리고 현대의 가정교회, 셀교회, 소그룹 지향적인 교회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교회의 본질적인 형태는
10~14명으로 구성된 가정교회 단위 라고 결론 내린다. 이 가정교회는 ‘모여서 함께 먹음’, ‘어떻게 순종할지 피차 가르침’, ‘물질적 축복과 영적축복을 함께 나눔’,
‘함께 기도함’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그 본질로 한다. 교회 역사상 이 핵심 가치들이 가장 균형 있고 역동적으로 힘을 발휘했던 시대가
초대교회 시대였고 이 힘을 바탕으로 초대교회는 교회 외부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결론적으로 볼프강은 교회와 목회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핵심 가치를 가장 잘 발현할 수 있는 10~14명 사이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가정교회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를 통해 제도화 되고 사제화된 현대교회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의 이러한 통찰력은 지엽적이고 단편적인 해결책을 붙잡고 현상 유지에만 급급한 사역자들에게 보다 근원적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
독자들은 삶이 티칭으로, 관계가 제도로, 만인제사장이 교회 사역자로 변질 되어 버린 현대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실제로 살아내는 역동적인 교회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적절한 이론적 토대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문적이고 역사적이며 실제적인 통찰에도 불구하고 그의 교회론을 현대교회에 그대로 이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다.
첫째, 볼프강의 ‘가정교회’초판이 나온 것이 1998년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볼프강의 가정교회 형태로의 교회갱신과 부흥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가정교회 모델이 교회 개척과 갱신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둘째, 성경적인 교회의 유일한 형태가 볼프강이 제안하는 10~14명을 넘지 않는 가정교회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사도행전과 교회 역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회 모델에 대해 보다 역사적이고 유연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 교회의 형태는 역사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 왔으며 가시적 교회가
그러한 역사성을 반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1세기 교회와 현대 교회는 복음의 본질에 있어서는 일치를 보여야 하지만 본질의 형태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셋째, 볼프강은 교회가 시스템과 구조를 갖추는 것을 비판하지만 정작 성경은 구조적인 교회를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 서신서의 상당 부분에서
은사에 따른 직분의 분화와 조직의 형태의 원형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볼프강의 주장처럼 교회의 규모가 커지는 것을 나쁜 소식'(bad news)’으로
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정작 나쁜 것은 ‘구조주의’이지 ‘구조’그 자체는 아니다.
이러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본질에 천착하고 보다 성경적인 교회를 고민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는 볼프강과 머리를 맞댈 수 있다.
볼프강이 말하듯 주님께서 의도하시는 참된 교회가 되기 위해 “함께 먹음, 피차 그리스도께 순종함을 가르침, 물질적 축복과 영적 축복을 함께 나눔, 함께 기도함”의
요소들이 교회 안에 생명력 있게 역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복음을 삶으로 구현해 나가는 하나님 나라 운동이 교회 울타리를 넘어
이 사회를 변혁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양승훈 목사 / 비채교회 담임
이창호 목사의 ‘뉴 리바이벌’
개인적으로 6개월 간의 일대일 제자훈련을 같이 하며 개인과 다음세대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서 열정과 눈물 그리고 소망의 노래를 저와 함께 듀엣으로 하신
이창호 목사님의 신간을 하나님 나라 복음 DNA 네트워크 동지로 서평을 쓰게 되어 영광이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슬픈 자화상, 뉴 리바이벌, 라이프 스타일 미셔너리, 희망의 소리로 이루어진다.
게토가 되어버린 한국교회의 현실을 진단하며 아파하는 신음의 현장을 전국과 세계 곳곳을 목격한 이야기이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성경의 진리가 기준이 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음지교인’으로 인한 바람직하지 못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묘사하며 ‘가짜’가 가득한 한국교회의 암울함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예레미야처럼 울며 통곡한 “넘치는 교회”의 개척 이야기와 새로운 부흥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새로운 부흥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노래한다. 그 노래의 가사에는 우리가 마음에 담아 삶 가운데서 또 다른 새로운 부흥의 이야기가 발돋움 할 수 있음을 발견한다.
삶이 선교가 되고 삶이 복음 전파와 전수가 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교회의 본질과 삶의 영역 가운데 새로운 소망이 싹틀 수 있음을 희망으로 말한다.
절망과 좌절 그리고 포기의 시대에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마음을 비전으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목격하고 시장 영성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미래를 그리는 새로운 부흥의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볼프강 짐존의 ‘가정교회’
교회란 무엇인가? 주님의 교회를 목양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끊임없이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면 바로 “교회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일 것이다.
다양한 전도법, 새로운 제자훈련 방법론, 교회 개척과 갱신에 대한 새로운 제안에 이르기 까지 교회를 둘러싼 문제와 응답은 제자백가를 방불케 한다.
많은 질문과 답이 난립한다는 것은 그만큼 본질적인 질문과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오늘도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씨름하고 있다면 이 책 볼프강 짐존의 “가정교회”는 분명코 보다 근원적인 해답을 자극하는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볼프강은 신약성경과 초대교회, 그리고 현대의 가정교회, 셀교회, 소그룹 지향적인 교회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교회의 본질적인 형태는
10~14명으로 구성된 가정교회 단위 라고 결론 내린다. 이 가정교회는 ‘모여서 함께 먹음’, ‘어떻게 순종할지 피차 가르침’, ‘물질적 축복과 영적축복을 함께 나눔’,
‘함께 기도함’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그 본질로 한다. 교회 역사상 이 핵심 가치들이 가장 균형 있고 역동적으로 힘을 발휘했던 시대가
초대교회 시대였고 이 힘을 바탕으로 초대교회는 교회 외부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결론적으로 볼프강은 교회와 목회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핵심 가치를 가장 잘 발현할 수 있는 10~14명 사이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가정교회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를 통해 제도화 되고 사제화된 현대교회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의 이러한 통찰력은 지엽적이고 단편적인 해결책을 붙잡고 현상 유지에만 급급한 사역자들에게 보다 근원적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
독자들은 삶이 티칭으로, 관계가 제도로, 만인제사장이 교회 사역자로 변질 되어 버린 현대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실제로 살아내는 역동적인 교회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적절한 이론적 토대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문적이고 역사적이며 실제적인 통찰에도 불구하고 그의 교회론을 현대교회에 그대로 이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다.
첫째, 볼프강의 ‘가정교회’초판이 나온 것이 1998년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볼프강의 가정교회 형태로의 교회갱신과 부흥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가정교회 모델이 교회 개척과 갱신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둘째, 성경적인 교회의 유일한 형태가 볼프강이 제안하는 10~14명을 넘지 않는 가정교회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사도행전과 교회 역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회 모델에 대해 보다 역사적이고 유연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 교회의 형태는 역사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 왔으며 가시적 교회가
그러한 역사성을 반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1세기 교회와 현대 교회는 복음의 본질에 있어서는 일치를 보여야 하지만 본질의 형태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셋째, 볼프강은 교회가 시스템과 구조를 갖추는 것을 비판하지만 정작 성경은 구조적인 교회를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 서신서의 상당 부분에서
은사에 따른 직분의 분화와 조직의 형태의 원형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볼프강의 주장처럼 교회의 규모가 커지는 것을 나쁜 소식'(bad news)’으로
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정작 나쁜 것은 ‘구조주의’이지 ‘구조’그 자체는 아니다.
이러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본질에 천착하고 보다 성경적인 교회를 고민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는 볼프강과 머리를 맞댈 수 있다.
볼프강이 말하듯 주님께서 의도하시는 참된 교회가 되기 위해 “함께 먹음, 피차 그리스도께 순종함을 가르침, 물질적 축복과 영적 축복을 함께 나눔, 함께 기도함”의
요소들이 교회 안에 생명력 있게 역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복음을 삶으로 구현해 나가는 하나님 나라 운동이 교회 울타리를 넘어
이 사회를 변혁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양승훈 목사 / 비채교회 담임
이창호 목사의 ‘뉴 리바이벌’
개인적으로 6개월 간의 일대일 제자훈련을 같이 하며 개인과 다음세대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서 열정과 눈물 그리고 소망의 노래를 저와 함께 듀엣으로 하신
이창호 목사님의 신간을 하나님 나라 복음 DNA 네트워크 동지로 서평을 쓰게 되어 영광이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슬픈 자화상, 뉴 리바이벌, 라이프 스타일 미셔너리, 희망의 소리로 이루어진다.
게토가 되어버린 한국교회의 현실을 진단하며 아파하는 신음의 현장을 전국과 세계 곳곳을 목격한 이야기이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성경의 진리가 기준이 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음지교인’으로 인한 바람직하지 못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묘사하며 ‘가짜’가 가득한 한국교회의 암울함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예레미야처럼 울며 통곡한 “넘치는 교회”의 개척 이야기와 새로운 부흥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새로운 부흥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노래한다. 그 노래의 가사에는 우리가 마음에 담아 삶 가운데서 또 다른 새로운 부흥의 이야기가 발돋움 할 수 있음을 발견한다.
삶이 선교가 되고 삶이 복음 전파와 전수가 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교회의 본질과 삶의 영역 가운데 새로운 소망이 싹틀 수 있음을 희망으로 말한다.
절망과 좌절 그리고 포기의 시대에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마음을 비전으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목격하고 시장 영성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미래를 그리는 새로운 부흥의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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