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준호 2호] 미국 LA 팀을 소개합니다

장재영 목사 / 하나복 LA팀 키맨 / LA 이마고데이교회 담임목사

LA 하나복 네트워크는 2014년 10월 본강좌, 그리고 2015년 6월에 개최된 심화강좌 이후에
하나복 회원으로 등록하신 분들 중 함께 모임이 가능한 10명의 목사, 전도사님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세미나 때의 처음 열기와 다르게 열악한 목회환경(?) 때문에 의해 지속적인 참석이 불가능한 분들이 많았지만,
파사데나 지역의 다섯 분과 LA 지역의 다섯 분이 시간을 쪼개어 열심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담임목회자 2명, 부교역자 7명, 개척준비자 1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각자의 관심이 많이 다르지만,
지난 1년 동안 함께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교회와 목회에 접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기도했습니다.
청년 사역 담당자가 많아서, 그들에게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칠 것인지, 풍삶초와 풍삶기 등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나누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고, 속도가 나지 않는 것에 대해 조바심을 내기도 하고,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으로 오해가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하나님 나라의 네트워크를 꿈꾸며 열심으로 달려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나라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박철순 목사님의
‘하나님 나라’, N.T Wright의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 그리고 팀 켈러의 ‘센터처치’ 를 함께 읽으며
토론하고 기도하는 모임으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모이기 쉬운 카페에서 정기 모임을 갖지만 시간을 맞춰서
서로의 가정을 오가며 대접해 주시는 푸짐한 식탁을 나누기도 하고,
올 여름에는 오랜만에 땀 좀 흘리려고 탁구 시합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LA팀은 지식만 나누지 않고 삶을 나누려 합니다. 진짜 네트워크 모임이 되게 하기 위해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고 기도를 나누던 중 집을 준비하게 된 사역자도 계시고( 물론 은행빚으로 ㅋㅋ),
개척이 진전된 사역자도 계셔서 그것 또한 감사하고 기쁜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항상 상처받고 외로운 목회현장에서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 없이 이름도 빛도 없이 사역을 감당하지만,
십자가로 인해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나라 라는 놀라운 축복 앞에 우리의 작은 발걸음을 함께 모아 한발 한발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통해 다른 분들이 한발 더 나아가실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갑시다.

내 하나님의 집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