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본강좌 스케치

새로운 비전과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사역자와 교회들이 밀려온다. 그러나..지난 3월 과 6월에 진행한 본강좌가 이미 2백여 명의 수료를 배출하며 문이 닫힌 상태이다. 2019년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비전과 변화는 1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기다리다 보면 옅어질 수 있거나 소멸될 수도 있다.

하나복 본부에서 유비무환으로 준비된 사역이 있었으니 “찾아가는 본강좌”였다. 하나복DNA로 자신과 섬기는 공동체가 건강하게 세워질 것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역자들을 위해 준비 되었다. 사실 우리의 사역 현장이 언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기에 본강좌를 등록하고도 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고 연중무휴로 본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형편도 못된다.

(서부제일교회 찾본강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주신 사명 중의 하나는 “재생산”이다. 하나님나라복음DNA로 사역자 한 분 한 분을 세워 드리고, 교회공동체를 세우는 일은 참으로 값진 발걸음이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부제일교회가 2020년에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교회 사역자 전체와 공동체 전체에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공유하며 나아가려고 “찾아가는 본강좌”를 요청한 가운데 사역일정으로 인해 놓쳤던 분들이 함께 하여 20여 명이 본강좌 수료자의 반열에 올랐다. 한 달이 지나기 전에 이번에는 강동구에 위치한 은평교회에서 “찾아가는 본강좌”를 요청하였다. 30여 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은평교회 찾본강 사진)

“찾아가는 본강좌”는 3박 4일의 본강좌 일정을 각 교회의 사정에 따라 1박 2일간, 2박 3일간(숙식 혹은 출퇴근 형식으로)에 걸쳐 강의영상과 소그룹 나눔,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담임목회자 3명 이상의 신청자가 모이게 되면 각 네트워크의 키맨을 통해 언제든지 요청 가능하며 이후 본부와 일정을 협의하여 진행하게 된다.

“찾아가는 본강좌”를 통해 각 네트워크에서 하나복DNA네트워크의 동역자 발굴과 동지됨이 더 건강하게 확산될 것으로 사료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뜨거운 비전과 열정으로 이 시대의 대안인 하나님나라복음으로 더불어 함께 한국교회와 열방을 향해 나아가게 되길 소망한다.

작성자: 양승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