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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정치, 이율배반?

작성자
hyoungkkim
작성일
2016-11-01 10:28
조회
5040

사진은 대구에선가 지나다 찍은 사진. 궁정맨션 벽에 이육사의 외침. 이율배반. 이것이 우리 모습?

이런 글이 안나오길 기대했다. 그냥 무당정치 탓으로 끝났으면 했다. 그러나 조금만 의식있는 사람들이면, 현대 한국 기독교의 무속화와 세속화를 모를리 없고, ‘최순실 현상’과 작금의 기독교의 숨길 수 없는 연결고리를 어렵쟎게 찾아낼 터였다. 그런데 한 학자가 자신의 페북의 쓴 글을 찾아 읽고 곤혹스런 맘을 어쩔 줄 모르겠다. 이렇게 무속화가된 기독교가 원래의 기독교가 아니라는 변명에 누가 쉽게 설득되랴? 기독교는 증언의 종교이고 그래서 증인들의 삶이 그 증언의 신뢰도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데… 본질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신들도 그 문제에 연루되어 있음도 모르면, 답은 없다. 본질에 천착하고 시장바닥에 앉아 자기성찰의 끈을 놓지 않는 자들이 간절하다.


다음은 주강현 교수의 페북 글이다. 하나복 동지들이라면 한 번 쯤 주의깊거 읽고 성찰해 볼만한 글. 

무당 무속 무당정치 이런 말이 횡행하고 있다. 나서지 않으려다가 별 이야기가 다 떠돌아 참다참다 몇줄 쓰련다. 무수한 민속학자 종교학자 신학자 들은 뭐하시는지….순실이네는 개신교 교인이다. 강남에서 교회에 열심히 다녔다.  유 불 선 통합,미륵 출세 등의 종교융합과 변용,사이비화는 너무도 흔한 이야기라 재론할 것 없지만,순실이네의 종교 토대가 개신교임이 정확한데 왜 모두들 무당 무당하는지 모르겠다. 한국인의 정신적 저변에 깔린 무속을 무조건 핍하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샤마니즘은 전 세계적 현상으로 긍부정 모두를 지닌다. 제도제도종교 신종교 유사종교 사이비종교 등의 범주도 잘 살펴보아야하고, 이른바 제도 종교 내에도 엄청난 사이비성이 도사린다. 주술의 역기능. 즉 흑주술 black magic이란 측면에서 무속의 부정적 측면이 기독교의 영생과 결합하여 극대화된 캐이스.  굳이 무당이라 친다면 품격있는 국무가 아니라 호빠와 놀아나는 수준의 F급. 그런데 그 F급 사이비가 국사를 주물렀으니…순실이네는 ‘영생’이란 개신교바탕에다가 무속의 흑주술을 결합하여 이를 정치및 탄탄한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어낸 것. 여기에 언론 정치인 관료 전뮨가집단 등이 가세하여 아우라를 만들고 방조및 협력하였으며 지금도 방어하는 중. 따라서 무당정치 그런 말은 이번 일에 영 맞지않는다. 그러나 오방 혼 등이 여러 측면에서 엿보이는 바 이는 분명 무속적 토대이나(오방은 음양오행이라 무속이랄 것도 없고) 오늘날의 한국개신교에서 차용하는 제반 무속적 현상도 같이 놓고 보아야한다. 한국기독교가 충분히 무속적이라고나할까. 무속을 싫어하면서도 닮은…..광기로 극단으로 나아가는 개신교의 자업자득이랄까. 아니 한국개신교단은 왜 이리 조용할까. 뭔 발언을 속속 해야하는데….

육영수 등 혼령이 빙의되어 이를 가지고 주술적 사기를 쳐온 것은 뷴명한데 이는 매우 중요한 어쩜 결정적 뮨제이나 페북에서 몇줄로 섣부르게 언급할 일이 전혀 아니고 게다가 넘 길어지니 다음 본격 기회가 있을 것이다….(제가…본디 민속학박사거든요…) 아 시간만 있다면 이걸로 책을 써야할 분량이니……그냥 신정정치라 명명하고 쓰는게 정치적으로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굳이 복잡하게 말한다면 기독교영생에 기반한 무속 기독교 융합과 삼류 정치권력의 권력독점 야망이 결합되고 자본의 부패와 관료 전문가사회의 침묵과 동조가 빚어낸 퇴행적 신정정치(넘 길었나…당연히 언론의 주술도 포함되고). MB도 나라를 하느님에게 받치겠다는 식의 신정정차를 편 것이며 권력에 안긴 승려와 신부들도 거의 같은 것으로 여겨지며 걸핏하면 국태민안나라굿 한다는 무당들도 정신 나간 짓이니….대한민국은 바햐흐르 세금보다는 복채 성격의 돈을 더 많이 낼 가능성이 짙은 나라로 나아가는 중이다.사족을 단다면 ‘종북교 반공교 전쟁불사교 미국숭배교’ 등의 가히 ‘주술적’믿음도 모두 한국사회가 어떤 퇴행적 신정정치에 몰입하고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단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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