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복 동역회원님들께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 2017년이 밝았습니다. 우리 주님 안에서 놀라운 복을 모두들 누리시고 계실 줄 믿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작년에는 하나복 사역의 분깃점이 될 만한 열매가 있었습니다. 동역회원이 100명을 넘어섰고, 동역교회가 20개가 넘어섰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2017년을 엽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대로 하나복 동역자들은 1년에 1회 있는 동역회원 수련회를 기다립니다. 이 시간은 우리 동역자들이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갱신하는 것을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도전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올해는 “소망하는 예배”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7년 2월 일13(월)부터 15(수)일까지 여주 회복의 집에서 (경기도 여주시 단현동 69-3)에서 모입니다.
문의: 김기동 목사

아시겠지만 종교개혁이 이룬 열매 중의 하나가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사제 중심의 예배에서 성도들이 참여하고 말씀과 성례가 회복되는 예배로 회복된 것이지요. 이번 수련회에서는 하나복의 다섯 번째 DNA인 “소망하는 예배”(前 종말론적 예배)의 의미와 그 실제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소망하는 예배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과 이창호 목사님과 넘치는 교회 예배팀의 예배 인도, 나들목 예배팀의 예배 인도, 그리고 예배에 대한 다양한 접근에 대한 논의, 그리고 종교개혁과 하나복 운동 등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또 당연히 함께 노는 시간도 갖습니다. 기대가 되시지요?

하나복 동역자들의 수련회는 회비가 없습니다. 각자 교통비만 부담하시고 참여하시면 모든 것을 하나복에서 후원하려합니다. 일 년 동안 수고한 우리 동역자들에 대한 우리의 감사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작년까지는 하나복의 부족한 재정으로 근근히 섬길 수 있을만한 인원이었는데, 100명이 넘으니 조금은 허덕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마지막 예배 때, 감사헌금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복 사역을 위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하실 수 있는 분들만 참여하시면 됩니다.

“개혁된 교회는 언제나 개혁한다” (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는 종교개혁의 기치가 바로 하나복DNA네트워크의 지향점이 아니겠습니까? 한 달 뒤의 우리의 축제를 기대하며, 모든 회원들의 ‘이른 등록’과 전원 참석에 가까운 참여를 기대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일군된, 김형국 목사드림 (201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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