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하목공5기, 갈수록 진해지는 동지애
[원형하목공]
작성자
김형국
작성일
2023-09-22 07:12
조회
191
원형 하목공 5기 모임이 올 한 해 알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차까지 내서 참여한 안정호 목사와 제주에서 관광포기하고 김포찍고 모임에 온 강정규 목사까지… 모두 결석 없이 10명이 모였습니다. 광주, 대전, 춘천, 강릉, 전방군부대로부터 전원참석하여 5시간을 함께 보냈네요.
먼저 태평로에서 콩국수와 섞어찌게로 유명한 “진주회관”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배재대학 역사박물관에서 전시 마직날인 “정동, 그리고 서울” (임진우 작가) 전을 관람했습니다. 임진우 작가는 정림건축의 전 CEO로 펜화와 수체화를 섞은 톡특한 건축가의 그림을 그립니다. 제주에서 올라와 도슨트 역할을 해주어서 목사님들 모두가 그림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한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정림건축으로 돌아와서 세 시간 가까이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수 따르미로서 겪는 기쁨과 어려움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현실이 어둡지만, 이 속에서 하나님나라 복음에 천착하여 함께 걸어가고 있는 동지들과, 그들의 교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말미에 회사 투어도 하고, 제가 정림에서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나라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나라에 대해 가르친다면, 정림에서는 하나님나라를 세속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실험하고 적용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지요…

모두들 이미 키맨으로, 또 예비 키맨으로 섬기고 계시는 분들이어서, 각자가 속한 네트워크가 좀 더 하나님나라복음 동역자의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올해 5기는 전 기수도 좋았지만, 원형하목공을 하면서 한 해, 한 해 더욱 모임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동역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즐겁고 기쁘네요. 1기부터 5기까지 거의 50명의 원형하목공 동지들이 있으니, 각 네트워크들도 더욱 강건하게 세워져 갈 것을 기대합니다.
다음 번 모임은 김관표 목사님의 초대로 송파교회에서 11월 3일(금)에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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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 수록 더 풍성해 지는 모임이에요^^* 다음 모임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