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복 이야기

[2018 본강좌 스케치] 복음은 파도를 타고

작성자
하나복
작성일
2018-07-04 09:08
조회
324
2018년 6월 25(월)~27(수) 경기도 가평의 필그림하우스에서 제9회 하나님 나라 복음 DNA 네트워크 (이하 하나복) 본강좌가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151명의 목회자와 30명의 조장/스텝을 포함해서 181명의 인원이  2박 3일간 함께 했습니다(강사 : 김형국 목사).  두 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미리 제출하지 않으면 수강이 제한되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많은 수의 사역자들이 하나복 본강좌를 통해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건강하게 지어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매해 본강좌 수강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가 가장 많은 수강자들이 참여한 세미나 입니다. 매년 마다 하나님께서 하나복을 통해 일하시고 계심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해공군 군목  18 분이 함께 참여 하셨습니다. 이 목회자들은 이번 본강좌를 수강하고 향후 각자 사역하는 군부대 장병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씨름하겠다는 결정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와 첫걸음은 대한민국 공군과 해군의 새가족 양육 교재로 공식 채택되어 장병들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을 심는 도구로 사용될 예정에 있습니다. 향후 이 사역이 어디까지 뻗어 갈 지 지켜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뜁니다.  

 

한편, 이번 본강좌가 개최되었던 필그림 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순례자의 영성을 지향하는 철학을 담아낸 수양관입니다. 비가 오는 굳은 날씨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우산을 받쳐든 참가자들이 천로역정을 거닐며 묵상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본강좌의 쉬는 시간은 정말이지 귀한 시간인데 그 시간 조차 묵상으로 이끄는 천로역정 묵상길!! 꼭 한번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 하나복과 MOU 협약을 맺어 필그림이 주관하는 연간 10여회의 세미나를 하나복 동역회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2018년 본강좌는 많은 양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실제와 현장성, 실제로 사역자와 사역지를 변화시키는 복음의 역동성을 전달하는데 좀 더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러한 조심스런 전환이 가능했던 이유는 김형국 대표 목사의 저서 "제자훈련, 기독교의 생존방식(비아토르 출판사,  http://mall.godpeople.com/?G=9791188255108)이 출간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저서에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신학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에 보다 깊은 설명은 저서의 내용을 소개하고 하나님 나라 복음의 역동성을 조금 더 현장감 있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 강의였던 '제 3강, 하나님 나라 복음의 출발점'은 이러한 전환의 작은 결실입니다. 우리 모두는 제 3강을 통해 찾는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사역자 이전에 복음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라이프 스타일을 어떻게 전개시켜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복음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찾는이들의 친구와 선한 이웃으로 살아가는 것에는 무관심 했던 우리를 돌아보고 바로 여기 임한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살아내자는 외침은 깊은 메아리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에베소서 2장과 로마서를 통해 하나님 나라 복음의 성경적 기초와 신학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250분, 주제에 비해 길지 않은 시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들 각자가 갖고 있던 하나님 나라 신학의 다양한 편린들을 지금 여기, 현재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과 역동성 하에 재정리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 구원에만 매몰된 구원파적 복음도 아닌, 복음 팔아 건물 짓는 번영신학도 아닌, 이번 생은 글렀으니 천국만 가보자는 피안의 영성도 아닌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긴장이 그리스도와 바울을 거쳐 어떻게 우리 교회로까지 흘러오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강의 후에 이어지는 조모임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사역자는 외로움과 자신의 한계를 느낍니다. 이러한 고민은 같이 걷는 동역자들을 만날때 비로소 해소됩니다. 하나복 본강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동역자들을 주셨음을 일깨우는 세미나 입니다. 하나복 본강좌는 지역, 목회환경 등을 고려하여 비슷한 사역 경험을 공유하는 사역자들로 조를 나눕니다. 이렇게 편성된 20개의 조는 조장으로 헌신해 주신 하나복 선배 동역회원들이 이끌어 주십니다. 이 시간을 통해 강의 내용을 소화하고 서로의 삶과 사역을 나누면서 우리가 혼자 내버려 지지 않았음을 확인합니다. 조금 다른 의미에서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시간입니다. 우리 이대로 좀 더 사랑하면 안될까요?



 


 



 

둘째날 점심시간 이후 에는 균형있는 성장에 기초한 영적 형성(Spiritual Formation), 즉 하나님 알아가기와 사랑하기, 자기 부인과 성령충만, 형제 사랑과 섬김의 도, 복음전도와 세상경영의 8가지 핵심 가치를 다루었습니다. 이 영적 가치를 배우고 어떻게 성숙을 이루어 가는지, 이 복음의 가치를 어떻게 전수해 줄 것인지, 이를 통한 성경적인 부흥은 가능한 것인지를 다룹니다. 실제 사역 현장에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풍성한 삶의 첫걸음', '풍성한 삶의 기초' 양육 과정을 통해 교회를 세워 나갈 수 있음을 도전합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성도를 양육하며,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이 운동을 일으킬 수 있음을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운동이 하나님 나라 복음 DNA 네트워크가 하는 일이며 이 비전을 나누기 위해 우리는 본강좌를 열었습니다. 이 네트워크의 꿈을 151명의 사역자들의 가슴에 심었습니다. 이미 183명의 동역회원, 36개의 동역교회, 국내와 미국에 걸쳐 자라나고 있는 14개의 네트워크에서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우리는 봅니다. 주님께서 일으키시는 파도를 봅니다. 그리고 그 파도를 탈 것입니다. 

 

이 파도에 151개의 꿈을 더 했습니다. 어떤 파도가 더 몰아치게 될까요? 우리가 다시 만날 11월 5~8일(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 심화강좌가 더 기다려 지는 이유 입니다.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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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4 15:14
    아직도 감동이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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